허술한 신약 테스트 이면의 진실 #1 > 커뮤니티

본문 바로가기

허술한 신약 테스트 이면의 진실 #1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0-06-30 16:54

본문

우리가 잘 알다시피 특정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은 반드시 허가를 받기 전에 여러 단계에 걸친 테스트를 받아야 합니다.

실험실 분석과 동물 임상실험을 거친 신약은 인간에게 어떤 육체적, 정신적 효능을 발휘하는가를 규명하기 위해 우선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실험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으면 대상환자에게 테스트하여 검증 받게 됩니다. 물론 미리

환자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약품의 효능은 정확한 단계에 따라 분석되어 상세히 기록됩니다.



 

신약 테스트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약회사는 대규모의 제반 비용이 드는 이러한

실험을 가능한 신속히 마치기 위해 가능한 여러 병원들과 손을 잡고 일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주로 해당분과 주임의사가 제약회사로부터 자금을 받고, 이 자금으로 필요한 인원들에게 임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물론 자신의 활동 대가로도 적잖은 보수를 책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임 의사뿐만 아니라 병원 당국 역시

이런한 신약 테스트 위탁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됩니다. 신약 테스트는 주로 지속적으로 비어 있는

의료보험조합에 자금을 가져다 주고 직원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제약회사와 병원의 관계가 매우 

유착되어 있는 미국에서는 수많은 의사들이 이러한 신약 테스트 분야를 전공한다고 합니다.


어거스타의 조지아 의과대학의 리처드 보리슨은 이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했습니다. 그는 보스턴 출신으로, 의대 졸업 후

정신과 전문의 연수교육을 받았고, 독일의 '사강사'에 해당되는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학문적으로도 뛰어난 자격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1981년 그는 조지아 의과대학의 정신과 교수로 임명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벌였고,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연구기금을 지원받아 대학 측을 기쁘게 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공적과 수많은 출판물

덕택에 1991년 정신과 과장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브루스 다이아몬드는 보리슨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뉴욕에서 어거스타 조지아 의과대학으로 왔습니다. 약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약학 부문 최고의 권위자였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곧바로

신약 테스트 관련 공동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리슨이 정신과 의사였기 때문에 특히 정신분열증과

우울증, 알츠하이머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향정신성 약품 테스트가 주로 위탁되었습니다.


몇 년 후 보리슨, 다이아몬드 커플은 제약회사 사이에서 테스트를 신속하게 수행하고 정확하게 보고하는 것으로 명성을

떨치게 됩니다. 그 결과 제약회사의 테스트 위탁이 점점 더 쇄도했으며, 곧 미국의 권위 있는 대다수 제약회사들도 조지아

의과대학에 신약 테스트를 위탁하게 됩니다. 



 

연구공간이 점차 비좁게 느껴진 보리슨과 다이아몬드는 1994년 의대 건너편에 만들어진 바이오테크 파크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협소한 공간문제가 해결되자 둘은 더 많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던

어느 날 신약 테스트에 참여 중인 우울증 환자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됩니다. 


보리슨과 다이아몬드는 이 환자의 자살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담당 여성 연구원을 해고하고, 그녀에게 

돈을 주고 대학 측에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도록 입막음 했습니다. 그러나 뒤이어 두 번째 환자가 자살하는 일이 벌어지자 

한 여성 연구원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대학 측에 사건 전모를 알리게 되고, 곧 내부 조사가 시작되게 됩니다.


조사가 시작되자마자 대부분의 연구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보리슨과 다이아몬드가 비용절감을 위해

담당 연구원으로 거의 대학생들만 고용했고, 학생 신분으로는 맡을 수 없는 다량의 의사업무를 그들에게 불법적으로

위임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젊은 학생들은 해당 교욱과정과 경험을 충분히 쌓지 않은 채 환자 그룹을 나누는 일과 치료법을

독자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 있는

오늘의 뉴스


Copyright © ssul.leadership14.net All rights reserved.